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'음식 봉사'로 큰 힘이 되어준 흑백요리사, 안유성 셰프. <br /> <br />이번엔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달려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오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증 게시글입니다. <br /> <br />흰밥 위에 고기가 수북이 쌓여있는 도시락. <br /> <br />제육볶음, 머릿고기, 튀김 등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유성 셰프는, 이날 대형 가마솥을 현장에 가져가 손수 핏물을 걷어내며 국을 끓였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수습하는 소방, 경찰, 군인들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는 말에 <br /> <br />나주곰탕과, 도시락을 준비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작성자는, "안유성 명장이 현장에 와서 직접 나눠주셨다" <br /> <br />"아침부터 비도 많이 오고, 추워서 힘들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" <br /> <br />"곰탕 사진은 없고, 반찬 사진만 찍었다"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셰프를 촬영한 사진도 함께 올려 현장에 있었음을 인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감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"사람 자체가 명장"이라며 <br /> <br />"기부금으로 성의를 표현할 수도 있는데 한번 하기도 힘든 일을 세 번이나 하다니" <br /> <br />"반찬도 예술이다", "진짜 품격"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안 셰프는 참사 다음날 김밥 200인분을 준비해 유가족을 찾았고, <br /> <br />새해 첫날, 전복죽 1000인분과 떡갈비를 대접하기도 했죠. <br /> <br />행동으로 보여주는 따듯하고, 진심 어린 위로에 시민들도 함께 감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고현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081428228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